안녕하세요. 토리로그의 토리파파 입니다.
지난 주말에 날이 좋아서 나들이를 하러 가고 싶어 인천 강화도로 드라이브를 하러 갔습니다. 저희 부부는 주로 데이트 코스는 밥을 먹고 항상 커피를 마시러 갑니다. 1년 전에도 강화도에서 예쁜 카페가 많이 보여서 검색해서 찾아갔습니다. 강화도에는 예쁜 카페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오랜만에 강화도에 와서 여러 번의 서칭 끝에 발견한 예쁜 카페를 찾았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곳은 강화도 카페 나라니입니다.
인스타 감성으로 유명한 강화도 카페 나라니에 도착했습니다. TV 속에서 보던 로망의 카페 모습입니다. 마당에는 잔디로 꾸며져 있습니다. 푸른 초원 위에 하얀 집이 있으니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진 찍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연인들도 많이 방문했지만 특히 여자분들이 많이 방문을 했습니다. 완전 여심 저격 카페입니다. 인스타나 SNS을 하시는 분들은 오시면 사진을 찍을 것도 많고 필터링을 안 해도 사진이 예쁘게 나와서 많이 찾아오시는 것 같습니다. 카페 나라니는 일반 촬영은 가능하나 상업목적으로는 촬영 불가라고 합니다. 카페 나라니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고,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합니다. 라스트 오더 시간은 영업 종료 30분 전까지라고 합니다. 공휴일은 정상 영업이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저희 부부는 주문을 하고 테이블에 앉아 기다리면서 밖을 바라보니 하늘이 너무 맑고 예뻤습니다. 하늘의 파란색, 초원의 푸른색의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울려졌고 멍하니 창문 밖을 바라만 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탁 트인 전경에 마음의 평화가 오면서 여유로움을 느꼈습니다. 기분이 우울했는데 신랑 덕분에 좋은 곳에 와서 힐링하러 온 느낌이었습니다. 외관에서부터 하얗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역시나 내부도 하얗고 조명도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 보였습니다. 제가 가본 카페 중 제일 밝은 카페였습니다. 내부 천장의 조명은 골드색과 화이트 색상의 조명이 너무 예뻤습니다. 골드색 촛대 위에 하얀색 불, 주변에 하얀 조명이 마치 하늘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화장실까지도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꾸며 놓았고 향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너무나 깔끔하답니다.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티라미수 롤 케이크가 나왔습니다. 골드 포크와 찻잔, 접시까지 예쁩니다. 역시 이 카페의 색은 주로 화이트, 골드 느낌이 강합니다. 역시 달달한 케이크에는 아메리카노가 최고입니다. 티라미수롤 케이크는 처음 먹어 봤는데 케이크 안이 촉촉하니 굉장히 맛있습니다. 인천 강화도에 드라이브를 가시거나 놀러 가셨다면 카페 나라니에서 예쁜 사진 많이 찍으시고 맛있는 케이크와 커피 한잔 하시며 저처럼 힐링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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